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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뇌종양
뇌종양은 뚜렷한 원이이 없는 만큼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갱년기를 맞는 여성은 무월경과 같은 뇌종양의 전조증상을 갱년기 증상으로 착각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종양이란?

넓은 의미에서 뇌종양이란 두개골 안, 즉 두개강에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뇌실질 또는 뇌, 뇌막,뇌혈관 또는 신경 등 뇌 구조물에 발생하는 모든 종양이 뇌종양의 개념에 포함됩니다.


 
 
뇌종양의 종류

뇌종양 중 뇌실질이나 뇌신경, 뇌막 등 뇌 속 구조물에서 종양이 발생한 경우를 원발성 뇌종양이라고 하며, 두개강 내의 구조물이 아닌 종양세포가 침투 또는 전이하여 들어온 경우를 속발성 또는 전이성 뇌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종양세포의 기원과 상관없이 종양을 이루는 세포의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양성과 악성 종양으로 구분됩니다. 악성 종양은 ‘암종’과 동일한 용어로, 악성 뇌종양을 줄여 ‘뇌암’이라고도 하고 양성 뇌종양은 ‘뇌혹’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뇌종양이라고 해서 모두다 암은 아닙니다.

·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
원발성 뇌종양은 뇌 자체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원발성 뇌종양세포는 다른 신체기관으로 전이되지는 않습니다. 원발성 뇌종양은 다시 주변의 신경조직을 침윤하는 신경교종과 뇌조직을 침윤하지 않고 압박하는 비교종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경교종은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반면 비교종성 종양은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발성 뇌종양으로는 신경교종이 40% 정도로 가장 많고, 수막종이 20%, 뇌하수체선종이 15%, 신경초종이 15%, 기타 종양이 10%를 차지합니다.
한편 전이성 뇌종양은 폐암, 유방암, 소화기계암이 뇌로 전이되어 발생되는 이차성 뇌종양으로 특히 폐암 환자 중 30~60%에서, 유방암의 경우 20~30%에서 뇌로의 전이가 발생됩니다. 또한 암으로 사망한 환자 중 전체의 60~85%에서 부검 시 다발성 뇌전이가 발견됩니다. 뇌전이암의 80~85%가 대뇌에 분포하고, 10~15%는 소뇌에 분포하는데 소뇌에는 골반 및 소화기암의 전이 빈도가 높습니다. 수술이나 방사선수술 또는 방사선요법을 통해 치료를 하지만, 원발암의 병기와 치료 반응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결정됩니다.

 
· 양성 뇌종양과 악성 뇌종양
뇌종양은 종양 세포의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양성과 악성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장 속도와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전이의 유무입니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종양세포가 신경세포와 해부학적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팽창성 성장을 하면서 뇌 구조물들을 종양의 반대편으로 밀어냅니다. 또한 정상 뇌조직과 종양간의 경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수술로 완전하게 제거하였을 경우에는 완치도 가능하여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이 완치되고 나면 평균수명을 다 사는 환자들이 많고 또한 종양이 여러 해 동안 심지어 몇 십 년 동안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성 뇌종양이라 할지라도 완치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종양이 뇌의 밑부분에서 발생하거나 숨골과 아주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경우, 종양이 뇌혈관과 단단하게 붙어 있거나 뇌혈관을 감싸고 있는 경우, 안면신경 등 중요한 뇌신경과 붙어 있는 경우 등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종양을 무리하게 제거하다가 반신마비, 뇌신경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고 완치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악성’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악성 뇌종양은 양성보다 훨씬 빨리 자라고 정상 뇌조직을 침범할 수도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악성 신경교종은 정상 뇌와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정상 신경세포 및 교세포들 사이사이로 침투, 뇌조직을 파괴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수술만으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치료가 필요합니다.
악성 뇌종양에는 악성 신경교종, 뇌전이암 등이 대표적이며, 뇌수막종, 청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양성신경교종 등은 양성 뇌종양에 속합니다. 뇌종양 중 악성과 양성의 비율은 약 70:30 정도입니다.
 
 
뇌종양의 원인

 
01. 유전적 요인
결절성 경화증, 제1형 및 2형 선경섬유종증, 기저세포암종증 등 몇몇의 유전적 증후군에서 뇌종양이 일반 사람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운증후군을 지닌 사람은 뇌종양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 뇌종양 환자가 있을 경우 뇌종양이 발생할 확률은 일반 가족에 비해 1~9배 정도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교종에서는 약 5% 미만이 가족적 발생을 보입니다. 전체 뇌종양에서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는 5~10%가량입니다.

02. 방사선
전리 방사선은 DNA염기의 변화를 일으켜 돌연변이를 유발하거나, 손상 회복 능력을 상실시켜 종양 발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기계충을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나중에 뇌종양에 많이 걸렸다는 보고와, 원자폭탄이 터진 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역시 뇌종양 발생이 많았다는 보고 또한 이를 뒷받침 합니다.

03. 화학물질
밴조피렌을 비롯한 다환방향족 탄화수소(화학연료나 유기물질의 불완전 연소 시 부산물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와 질소화합물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소화합물을 다루는 고무공장 직원들의 뇌종양 위험성이 증가하고 유기 클로라이드 때문에 농부들의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조사가 있었으며, 비닐 클로라이드와 여러 종류의 석유화합물이 지닌 위험성 등에 대한 보고는 대규모 역학연구를 통해 발표된 바 있습니다.

 
04.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종양 발생기전에 대한 가설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자체에 종양 유전자가 있어 이것이 숙주로 침입하여 세포증식을 자극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숙주의 유전자 속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침투하여 세포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구조나 표현의 정도를 변화시킨다는 설이 있습니다. 인체에서 바이러스 감염과 중추신경계 종양과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 중에서는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의 감염비율이 높고 이 경우 종양조직 내에 바이러스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또한 AIDS 바이러스인 HIV의 감염은 중추신경계 림프종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한편, 알레르기나 수두 감염은 성인의 교종 발생률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5. 뇌손상
두개골 골절이 일어날 정도의 심한 외상은 뇌수막종 발생을 다소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외상을 입을 때 두개골 골절과 동시에 뇌수막이 손상된 후 뇌수막이 스스로 복원되면서 뇌수막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교종은 외상과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06. 면역결핍
항암제에 의한 면역 억제 환자, 이식수술 후의 면역 억제 환자, 선천적 혹은 후천적 면역결핍증후군 등에서 뇌종양의 발생빈도가 높고 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발성 중추신경계 악성 림프종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07. 전자파
최근 휴대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휴대폰의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RCA)이 ‘휴대폰 사용이 뇌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 한 바 있다. 또한 청신경초종의 경우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했을 때 그 발생률이 1.9배가 높았으며 전화를 주로 오른쪽 귀로 받으면 우측 귀에, 좌측으로 받으면 좌측 귀에 청신경초종이 3.9배 증가되었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나 다른 연구들에 의해 뒷받침되지는 않은 상태다. 휴대폰은 라디오파와 같은 전자기장의 에너지 형태를 방출하나 DNA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이온화방사선(ionizing radiation)은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암을 유발하는 위험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최근 휴대폰 사용자에게서 뇌종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기도 하는 등 전자파와 뇌종양 간의 연관성은 그 논란 및 연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뇌종양의 증상

뇌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과 신경마비 입니다. 뇌종양의 증상은 종양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보다는 뇌 구조 중 어느 부위에, 얼마만큼의 크기로 종양이 존재하는가에 따라 달리 나타납니다.
뇌간은 감각신경 신호와 운동신경 신호가 뇌로 가는 경로로서 심장박동, 호흡, 혈관운동 기능을 관여하며, 뇌간에 생긴 종양은 안구운동, 운동마비, 감각마비와 같은 뇌신경증후군을 일으킵니다. 또한 소뇌는 운동조정을 담당하는데 이 부위에 생긴 종양은 오심, 구토, 균형감각 소실, 복시, 보행 장애, 미세한 운동장애 등을 유발합니다.
전두엽은 판단과 감정, 운동능력 같은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인지적 기능을 담당하며 이 부위에 생긴 종양은 성격변화, 정동장애 등을 유발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편마비, 보행 장애, 운동력 저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후두엽은 시야를 담당하며, 이 부위의 종양은 부분 또는 완전 시야결손을 유발합니다. 두정엽은 감각, 지각, 언어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이 부위의 종양은 빛, 감각, 압력에 대한 인지력을 떨어뜨립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좌우 구별의 손상, 시공간 파악능력의 손상 등이 있습니다. 측두엽은 언어, 청각, 감정변화 등을 담당하며 이 부위의 종양은 공격적인 행동, 언어표현의 어려움, 기억장애 등을 유발합니다.

01. 두통과 구토
뇌 속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은 상승됩니다. 이로 인해 뇌종양 환자의 70%는 극심한 두통을 호소합니다. 이때 주로 오후에 나타나고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긴장성 두통과는 달리 몸 안에 수분이 축적돼 있는 아침이나 새벽에 심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토 증세 또한 일반적 구토의 경우 식욕부진 및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반면 뇌종양으로 인한 뇌압 상승이 그 원인일 경우에는 여타의 동반증상 없이 갑자기 구토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구토 후 두통 등의 증상이 완화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02. 팔, 다리 마비
뇌종양이 주위 운동신경을 압박하여 사지의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마비는 단번에 찾아오기도 하지만 살짝 증상이 왔다가 풀리는 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자람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심해집니다.

 
03. 간질발작
대뇌반구에 어떤 병소가 있어 국소적으로 뇌신경세포가 과전류 혹은 과부하를 일으키면 거대한 전자회로처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뇌 전체를 흥분시킬 수 있으며, 그럴 때 뇌는 마치 전기 충격을 받은 듯이 온 신경세포가 과도할 정도로 일시에 흥분하게 되어 이로 인해 간질 발작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의식을 잃고 눈이 돌아가며, 팔다리가 뻣뻣해지는 전신발작과 의식 소실 없이 팔다리가 떨리는 부분 발작이 있을 수 있으며, 뇌종양 환자가 발작 증상을 나타낼 확률은 종양의 종류 및 위치에 따라 약 10~20%정도입니다.

 
04. 시력장애 및 운동 감각 저하
대뇌전두엽에 종양이 생기면 성격의 난폭해짐, 우울증, 기억력 감퇴 등 정신 기능의 변화가 올 수 있고, 두정엽에 종양이 있으면 반신의 운동 감각이 저하되거나 마비되고 언어능력의 저하로 갑자기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간종양은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청력이 소실되고 안면에 마비가 오거나, 반신불수나 사지마비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간뇌 부위에 종양이 생기게 되면, 손발이 떨려 움직임을 잘 제어할 수 없게 되거나 얼굴 통증, 안면마비, 이명, 청력저하,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쪽 망막에서 출발한 시신경은 양쪽 안구와 만나는 지점쯤의 시신경교차에서 합쳐진 후 시야의 방향에 따라 시신경섬유가 갈라져서 좌뇌에는 오른쪽 시야 정보가, 우뇌에는 왼쪽 시야 정보가 전달됩니다. 이러한 시야 정보의 패턴에 따라 어느 시신경 부위가 눌리는지도 어느 정도 감별이 가능합니다. 시력 자체의 감소는 뇌종양 말기에 급작스레 나타나는 편이고, 숫자로 시력을 잴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면 회복하기 힘듭니다..

 
05. 소아뇌종양 증상
소아뇌종양은 소아의 악성 질환 중 백혈병 다음으로 빈도가 높지만, 아기들의 경우 언어소통이 안 되는 바람에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에 비해서 발생 부위와 종양의 종류가 제한적이며 대부분이 악성이고 소뇌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뇌종양이 뇌척수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두개강이나 척수강에 비정상적으로 뇌척수액이 차게 되는 수두증을 일으키고 뇌간과 뇌신경을 압박해 여러 증상을 나타냅니다. 환아는 두통과 구토를 하고 유난히 머리가 커지며 눈이 밑으로 내려앉는 증세를 보입니다. 또한 정상아에 비해 서거나 걷는 것이 느리며 보행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의사표현이 가능한 연령의 아이들의 경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나 현기증을 호소하고 발음장애, 안면마비, 어색한 손 움직임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발견되면 즉시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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